우파니샤드의 자아탐구와 명상 -『금강경』, 『노자』, 『장자』등을 통한 우파니샤드의 비교적 해석을 위한 시론=Meditation and Self-Exploration in the Upaniṣads -An Attempt on Comparative Interpretation of the Upaniṣads through
샹까라가 주석한 열한 개의 우파니샤드에 의하면 절대자는 ‘지고의 자재자’로서 모든 것의 ‘지고의 자아’이며, ‘지고의 자아’가 모든 중생들의 ‘개별적인 자아’가 되어 모든 것을 다스린다. 바로 이러한 지고의 자재자가 다름 아닌 나의 본질, 즉, 나의 개별적인 자아이다. 이러한 자아는 이 세상 그 모든 것에 깃들어 있다. 이처럼 우파니샤드는 나의 본질은 우주의 본질이며, 내가 바로 지고의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지고의 존재는 이 세상 모든 것에 있다고 말한다. 우파니샤드에서는 지고의 자아를 다른 말로 브라흐만이라고도 한다. 너와 나, 그 모든 것이 하나라는 우파니샤드의 신비의 핵심은 지고의 자아, 즉, 브라흐만을 아는 것이다. 브라흐만은 바로 그것을 좋아하는 마음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다. 마음의 작용인 명상을 통해 브라흐만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릇된 앎인 무명이 만들어낸 죽음을 벗어나 현재 살아있는 이 상태에서 불사의 존재가 된다. 명상은 세상에 대한 욕망을 벗어나 마음을 오로지 ‘지고의 자아’에 연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명상을 통해서 ‘빛의 본모습’인 자아의 본질로 ‘브라흐만의 본질’을 보게 된다. 즉, 자아로써 ‘지고의 아’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