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유교지식인의 인식 변화에 대한 연구 - 김교헌, 유교 가치에서 대종교 가치로의 인식 변화를 중심으로=Modern, research on changing perceptions of Confucianism intellectuals - Kim Gyo-heon, Focusing on changes from Confucianism to Daejonggyo
김교헌=Kim Kyo-Heon; 유교지식인; 국망도존=even if spirit exists=國亡道存; 대종교= Daejonggyo; 중화주의; 민족주의= nationalism; 일제강점기=the Japanese colonial period; 독립운동=independence movement; Confucianism intellectuals; the country is ruined; sinocentrism
摘要
이 글은 근대 유교지식인의 인식 변화를, 김교헌이라는 인물의 행적을 통해 살펴본 글이다. 김교헌은 조선조 명문가의 후예로서, 구한말 과거급제를 통해 여러 벼슬을 거쳐 종2품 벼슬까지 오른 인물이다. 특히『(증보)문헌비고』와『국조보감』의 참여 경험은, 후일 그의 여러 역사서술의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유교에 대한 인식은 대종교를 경험한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그의 스승 나철의 ‘국망도존(國亡道存)’의 가르침이 교훈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인식에서는 중화주의 역사관을 탈피한 민족주의 역사관을 구현했으며,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아래 독립투쟁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했다. 더불어 대종교 제2세 교주로 취임하면서 교세확장과 독립운동의 거점 마련을 병행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