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money; Won Buddhism=원불교; 물질개벽=the Opening of Material Power; 정신개벽=#the Opening of Spiritual Power; 소태산= Sotaesan;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
摘要
한국자본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에 태어난 소태산 대종사 박중빈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 존엄성을 되찾기 위한 길을 ‘물질개벽과 정신개벽’에서 발견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는 원불교의 개교 동기가 되었고, 원불교는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표방한 ‘개벽종교’가 되었다. 원불교는 종교의 가르침이 생활과 괴리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하에 인간의 의무와 책임, 물질생활까지 포함한 총체적 인간의 삶을 일원(一圓)의 정의(正義)를 통해 일깨우려 하였고, 인간구원으로 연결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소태산이 주창한 원불교의 물질개벽의 돈의 논리를 게오르그 짐멜의 ‘돈의 논리’의 시각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원불교의 물질개벽이 말하는 ‘돈의 논리’를 탐구하고자 한다. 짐멜이 제시하는 ‘수단으로서의 돈’과 ‘소유로서의 돈’이 가져다주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 존엄성, 그리고 개인성과 자율성은 소태산 대종사가 제시한 물질개벽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또한 원불교의 ‘돈’ 혹은 ‘물질’에 대한 강조가 종교의 윤리에서 벗어나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지 짐멜의 돈의 논리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 끝으로 원불교의 ‘물질개벽의 돈의 논리’가 ‘이타적 가치 창출’에 있다는 것을 소태산과 동시대에 살았던 게오르크 짐멜과 막스 베버의 돈의 논리와의 비교를 통해 고찰하고자 한다.
目次
Ⅰ. 머리말 116 Ⅱ. 원불교의 물질개벽 118 Ⅲ. 짐멜의 돈의 논리를 통해 본 원불교의 물질개벽 124 Ⅳ. 원불교의 물질개벽을 통해 본 돈의 논리 131 Ⅴ. 맺음말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