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정보: 서울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계간『창작과비평』명예편집인(paiknc@snu.ac.kr)
關鍵詞
대전환=Great Turning; 분단체제; 맑스= Marx; 하이데거= Heidegger; 웅거=Roberto Unger; 미래의 종교=religion of the future; 원불교=Won-Buddhism; 물질개벽; 정신개벽; 삼동윤리; 남녀평등= gender equality#; 정교동심=government and religion; Korea’s division system; Great Opening; Ethics of Three-fold Unity
摘要
본고는 오늘날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제기되는 ‘대전환’ 요구의 성격을 검토하면서. 한국사회의 당면 문제들이 한반도 분단체제의 맥락에서 검토될 필요를 지적하고 나아가 전지구적인 대변혁과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맑스와 하이데거의 논의를 참고한다. 이어서 새로운 종교의 필요성을 명시적으로 제기한 로베르토 웅거의 『 미래의 종교』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본고의 입장을 한층 구체화한다. 원불교는 동학 이래의 후천개벽사상을 계승하는 동시에 불법을 주체로 삼은 새로운 세계종교를 지향했다. 그런데 그것이 제창하는 깨달음은 전통불교에서와 달리 ‘물질개벽’이라는 시대상황에 부응하는 ‘정신개벽’이다. 따라서 물질개벽시대에 대해서도 각별한 연마가 필요하며, 취사 곧 실천을 중시하는 교리를 현실에 맡게 적용해야 하고, 교단주의에 흐르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본고는 원불교의 정신개벽운동에 대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그 운동이 제기한 남녀평등, 정교동심 등 과제의 세계적인 함의를 점검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目次
Ⅰ. 머리말 10 Ⅱ. 어떤 대전환인가 11 Ⅲ. 웅거의 ‘미래의 종교’론 18 Ⅳ. 원불교의 정신개벽 운동 28 Ⅴ. 맺음말 : 대전환을 위한 의제 두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