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수행=Buddhist practice; 선= Zen; 수행문화=Practice culture; 간다라= Gandhara; 실크로드=Silk Road; 관상수행=Meditation with looking Image
摘要
종교와 수행의 관계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불교에서의 수행은 불교의 궁극적 목표점인 깨달음에 도달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며, 이를 통해서만이 도달할 수 있는 목표점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 의미가 크다. 불교 전파과정과 루트, 그리고 파생된 결과가 다르듯이 수행방식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북방루트에서의 수행문화를 본다. 수행문화에는 수행방식과 그 수행을 이루기 위해 주변에 성립된 모든 것을 포함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행 방식에 따라 형성된 사원, 수행 공간, 수행방식에 따라 성립된 불탑, 수행에 필요한 부분들이 회화로 드러나는 등 많은 내용들을 수행문화의 범주에 넣어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북방에 한정된 지역과 북방루트에서 불교가 발전되기 시작하는 시점까지의 시기에 국한시켜 수행문화를 살펴본다. 그리고 북방지역이라 했을 때, 구체적으로는 동북아시아로 전파되는 시발점으로서의 서북인도에서 시작해 전파의 가교역할을 주도했던 서역, 그리고 중국에 이르는 지역분류를 통해 보고자 한다. 임의적으로 분류한 각 지역에서 수행 형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있었는가에 관해 일부 문헌 자료를 근거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수행문화의 전개 양상을 보도록 한다. 특히 현재 한국불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방식의 지리적 근원점과 인도-서역-중국에 이르는 북방 불교의 수행방식을 고찰함으로써 수행방식의 역사를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