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위심(各自爲心)에서 일원일심(一圓一心)으로 - `두렷하고 고요한 마음`의 회복을 통한 `정신개벽`의 길=From `Personal Mind with Selfishness` to `One-Mind of Il-Won` : The way of Great Opening of Spirit through restoring `the Clear and Tranquil Mind`
정신개벽=Great Opening of Spirit; 성성적적; 공적영지; Awareness; 일원상=Il-Won-Sang; 단전주=Danjeon-ju; 소태산 박중빈=Sotaesan Jung-bin Park; Void and Calm Numinous
摘要
소태산 박중빈이 원불교를 개교하면서 내건 표어,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에서 정신개벽의 출발점은 정신수양이며, 정신수양은 곧 ‘두렷하고 고요한 정신’의 양성이다. 본고는 이 ‘두렷하고 고요한 정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본고는 우선 오늘날 우리가 자기 마음으로 여기는 마음은 각자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개별적인 ‘각자위심’이며 자타분별과 주객분별의 표층적 분별의식이라는 것을 밝히고, 그와 달리 정신수양을 통해 자각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러한 이원적 표층의식을 넘어선 심층의 보편적 일원(一圓)의 마음이라는 것을 논하였다. ‘두렷하고 고요한 마음’은 물질과 정신의 이원성, 주객분별과 자타분별의 이원성을 넘어선 ‘성성적적의 마음’, ‘공적영지의 마음’이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각(本覺)이다. 그렇지만 표층의 분별의식에 머물러 있는 한 자각되지 않는 불각(不覺)이기에 이를 자각하기 위해서는 수양이 요구된다. 오늘날처럼 인간이 표층의 이원적 분별의식에만 머물러 있는 한, 정신의 자각 및 정신개벽은 요원한 과제로 남는다. 결국 과학과 기술 등 물질문명은 날로 발전하지만 정신은 아직 깨어나지 못해 개벽이 요구된다는 소태산의 지적은 오늘날에도 타당한 지적임을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