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크고 작은 많은 사고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병폐의 근원은 무엇일까. 그 병폐의 근원은 바로 마음의 문제이고, 사람됨 즉 인격의 문제라고 본다. 수많은 사건 사고의 그 중심에는 한 인간의 마음이 온전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관계 속에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바르게 인식하지 못한 채 행동하는데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문제 예방과 해결의 중요한 요소인 인성교육을 원불교 훈련법의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원불교 훈련법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개교의 동기에서 보면 사실적 도덕의 훈련이 없이는 낙원세계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원불교의 훈련은 마음의 혁명과 도덕부활을 통해서 인생이 거듭나고, 세상을 바르게 하고 일체생령을 이롭게 하는 활법이다. 원불교 훈련법은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정기훈련의 11과목은 삼학수행의 구체적 실천법이며, 이는 수양력, 연구력, 취사력이라는 삼대력을 갖춘 원만한 인격 내지는 전인적 인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공부길이다. 정신수양의 과목인 염불과 좌선은 마음의 자주력을 얻는 공부길로서 인성교육에 중요한 요소이다. 경전 강연 회화 의두 성리 정기일기 등은 사리연구 과목들이다. 이 과목들의 공통점은 지혜의 힘 또는 연구력을 얻는 공부길이다. 이 사리연구 과목들은 원만한 인격 내지는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데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작업취사 과목인 상시일기는 생활 속에서 마음을 챙기고 인격을 다듬어 가는 공부길이고, 주의 공부는 공부인으로 하여금 심신작용 간에 항상 챙기고 조심하여 바른 취사를 하도록 유도하는 공부길이며, 조행은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행실 가짐을 말함이다. 정기훈련법 각 과목들은 삼학공부를 구체화 시키는 하나의 방법임과 동시에 인성교육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공부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