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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東華嚴의 실천적 성격=Practical Characteristics of the Huayen Buddhism in Korea | ||
| 作者 | 권탄준 (著)=Kwon, Tan-jun (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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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出處題名 | 불교연구=佛教研究=Bulgyo-Yongu |
| 卷期 | v.30 n.0 |
| 出版日期 | 2009.02.27 |
| 頁次 | 9 - 41 |
| 出版者 | 韓國佛教研究院 |
| 出版者網址 | http://kibs.or.kr/xe/ |
| 出版地 | Korea [韓國] |
| 資料類型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 使用語言 | 韓文=Korean |
| 附註項 | 저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복지학부 교수 |
| 關鍵詞 | 해동화엄=Korean Huayan Buddhism; 실천적 전개; 일승법계도=Ilseungbeopgyedo; 의상=Uisang; 균여=Gyunyeo; Bohyeonhaeng [Samantabhadracarya] |
| 摘要 | 중국 유학에서 돌아온 의상의 화엄사상은 중국의 여러 사상 조류를 섭취함과 동시에 신라 내의 사상조류와의 관계 속에서 의상 나름의 독특한 화엄학풍을 형성하여, 이른바 해동화엄이라고 하는 값진 정신문화를 인류역사에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해동의 화엄에서 가장 중요한 문헌은 아무래도 의상이 지은 『법계도』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부석사를 근본도량으로 삼은 의상의 화엄종은『법계도』를 중심으로 연구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일승법계도』는 화엄학의 법계연기사상을 7언 30구(210자)의 시로 요약하여 그것을 4角印 속에 새겨 넣고 (51角의 印道), 그 印文의 뜻을 해석해 놓은 문헌이다. 『법계도』는 먼저 법계연기의 실상을 밝히면서 그것이 근거하는 원리를 밝혀서, 일체의 진망(眞妄) 차별을 초월한 깨달음의 세계는 본질적으로 진실하고 자비로운 인간의 삶을 통해 구현됨을 설한다. 그리고 나서 다시 진리의 세계와 합일하는 원리를 해인삼매라고 자리행과 이타행의 다양한 수행방편을 설하면서 그것을 통해 나와 남을 구제하게 되는 이익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법계도』는 전체적으로 수행론적인 구조를 띠고 있다. 이러한『법계도』의 구조는 의상이 『법계도』에 강력한 실천적 성격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도상화 함에 있어서도 해인삼매․일승․삼승․선교․사섭․사무량․중도 등 실천적인 교의를 곁들이고 있다. 이것은 『법계도』가 단순한 이론체계의 모형을 그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천적 수행을 목적으로 한 것임을 뜻하고 있다. 의상은 평생을 계율에 철저하여 돈독한 수행인으로 일관하였다. 의상은 그러한 수행 자세를 개인 차원에 머물러 두지 않고 능동적으로 시대 상황을 수용하는 실천적인 수행자의 모습을 제시해 보이고자 하였다. 이런 생각에서 그가 추진한 실천행은 관음신앙과 미타신앙이었다. 관음신앙과 미타신앙은 일반인들이 누구나 가까이할 수 있는 서민들의 대중신앙이다. 의상이 대중신앙의 중요성을 중시하여 이들 신앙을 확립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도 적극적인 토대를 마련한 것은 悲願을 가지고 중생을 구제하려는 진정한 화엄행자의 자세라 할 수 있다. 이들 신앙은 통일전쟁으로 지친 신라인들에게 커다란 위안이 되고, 밝은 삶을 열어갈 수 있는 힘이 되었으리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의상 문하에는 悟眞․智通․表訓․眞定 등의 十大德과 梵體․ 道身 등의 俊才들이 모여들어 스승의 사상을 계승했고, 사찰 또한 태백산 부석사를 비롯 소위 ‘華嚴十刹’이 대를 이어 세워지게 되었다. 의상의 중국 화엄학 전래와 그 홍포에서 보이는 이상과 같은 해동화엄학의 교단적 발전은 그 사상적 특질을 ‘실천운동을 근본으로 삼았다’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원효가 저술에 힘쓰고 법장이 이론 정립에 치중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 하대의 선(禪) 전래는 한국불교사상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 온 커다란 사건이었다. 선과 화엄 간의 대응관계에서 해동화엄의 실천적 성격으로 인한 선사상과의 친밀성 때문에 의상계 화엄승려들이 선문(禪門)으로 많이 전향하였고, 이후로도 양자 간에는 대립이 아닌 공존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선 및 한국불교사상의 전개에 있어서 중국보다는 훨씬 더 친밀함이 유지되는 전통을 마련해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시대에도 화엄종에는 특히 해동화엄의 전통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려 초의 화엄교단이 남악파와 북악파로 분열 대립하고 있을 때, 광종 때의 화엄종장인 균여는 의상계의 실천적인 화엄학을 중심으로 하여 화엄교단을 통일함과 동시에 사회구제 및 대중교화에 진력하였다. 그리고 균여가 의상의 직제자들이나 법손의 저술에까지 깊이 연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시인 균여를 의상의 제7신(身)이라고까지 하고 있는 데에서도 균여의 해동화엄의 계승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의상의 화엄을 전승하고 있는 균여의 화엄사상에서도 특히 실천적인 보현행(普賢行)이 중시되고 있다. 균여는 이러한 보현행을 대중사회에 널리 유포시키기 위하여 40권 『화엄경』 끝부분의 보현보살의 열 가지 대원(大願)을 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란 11수의 향가로 나타내어 모든 사람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난해한 화엄경의 사상을 일반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방편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균여의 60여 권에 달하는 화엄관계 저술이 모두 방언인 이두(吏讀)로 주석된 점이나, 광종 대에 귀법사(歸法寺)가 창건되자 균여가 주지로 임명됨과 동시에 불교 사회복지기관이라 할 수 있는 제위보(濟危寶)가 설치됨은 모두 일반 대중을 위한 그의 보현행의 실천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하여 고려시대에도 해동화엄의 실천적 성격이 면면히 전승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고려 초기까지 이어지던 해동화엄의 전통은 국제적 성격을 띤 새로운 차원의 불교사상체계를 정립하려는 의천에 의해 균여의 화엄학이 배척됨으로써 한때 퇴색의 기미도 있었다. 그러나 몽고와의 항쟁기에 해당하는 고종 대에 흥왕사 교학회통인 수기는 각지의 사찰 서고에서 균여의 저술을 발췌해내어 제자들에게 강의하는 한편, 이들을 고려대장경 제조 때에 보유판으로 간행하였다. 이때의 보유판에는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에 대한 신라 화엄학승들의 해석을 집대성한 「법계도기총수록」도 함께 간행되었는데, 이러한 균여 저술과 「법계도기총수록」의 간행은 고려시대에도 실천적인 해동화엄학이 힘차게 부활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The most fundamental text of the Huayen Buddhism in Korea is, above all, the Ilseungbeopgyedo[一乘法界圖, Chart of the Dharma-world of the Single Vehicle of the Huayen] by Uisang[義湘, 625-702]. In the Ilseung- beopgyedo, the thought of dependent co-arising of the dharma-world by the Huayen Studies is engraved on a rectangular seal(the Dao of Seal in 51 angles), in epitomized form of a poem in 30 lines with seven characters(210 characters in sum), with a commentary on the text. This work has the structure of practice theory on the whole, illuminating on how to be awakened by the way of diverse practices of establish- ing oneself and helping others, in the condensation of the doctrine of the Huayen school. The structure of practice in this work is remarkable, in contrast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oretical system or extensive explanations of various doctrines seen in Chinese Huayen scholastics, contains doctrines oriented toward actual practice, including haeinsammae[海印三昧, sāgaramudrā-samādhi], ilseung[一乘, ekayana], samseung [三乘, triyana], seongyo[善巧, kausalya], samuryang[四無量, catvāri-apramāṇa], etc. Uisang, as a thorough practitioner who had been austere in keeping Buddhist precepts, focused his practice not on his individual |
| 目次 | Ⅰ. 문제제기 10 Ⅱ. 의상 화엄의 실천적 특성 12 1. 법계도의 실천수행론 12 2. 대중신앙의 정립 17 1) 낙산사의 관음신앙 17 2) 부석사의 미타신앙 26 Ⅲ. 균여의 실천적 화엄사상 23 1. 해동화엄의 계승 23 2. 보현행의 실천 26 Ⅳ. 맺음 말 30 |
| ISSN | 12253154 (P) |
| 點閱次數 | 113 |
| 建檔日期 | 2022.01.24 |
| 更新日期 | 2022.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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